현대차, 주총서 정몽구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7일 현대자동차는 양재동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몽구 그룹 회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대전고등법원장 출신의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정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 등 4명의 사내이사와 5명의 사외이사 등 9명의 현대차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환경을 지혜롭게 이겨내도록 내실 강화와 책임 경영에 매진하겠다"며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조직문화 구축과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기업 혁신을 이뤄내 외유내강의 저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