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이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문을 열었습니다.
2015년 3월 개장한 국립칠곡숲체원 30만㎡ 가운데 1만여㎡에 체계적인 유아 숲 체험교육을 한다는 취지로 조성했습니다.
참나무 열매인 도토리에서 토리만 따내 토리유아숲체험원으로 이름을 지었습니다.
어린이집·유치원 유아들은 30분간 유아숲 지도자 3명에게 설명을 듣고 1시간∼1시간 30분 동안 잔디운동장, 모래운동장, 야외무대 등 체험학습장을 무료로
6월 1일부터 단체 방문신청을 받습니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교육장이 돼 창의성, 신체 발달,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최고의 유아숲체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