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소상공인·전통시장에 6660억원의 정책자금이 추가 지원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자생력 제고와 전통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총 6660억원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소상공인 정책자금 추경 예산이 총 6200억원으로 경영안정자금 4200억원과 경영위기 극복 후 재도약을 위한 성장기반자금 2000억원으로 구성했다. 올해 본예산의 하반기사업예산과 합치면 총 9400억원이 풀릴 전망이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접수는 내달 1일부터 전국 59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시작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28억8000만원을 들여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2곳을 구축하고, 5억9000만원으로 4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확대 등을 추가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영업 정상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연계 프로그램 지원사업(20억원·1600건), 재취업·재창업 지원(35억원·3500명) 등 예산도 추가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 온누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지난 28일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세부사업별 공고를 통해 개별 사업의 지원 대상, 지원내용 등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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