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정식 개장 기념행사에서 "온라인이 유통시장을 점점 장악하면서 고객들이 집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고양은 지금까지의 쇼핑몰 구성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보완했다"며 "'쇼핑테마파크'에 걸맞게 쇼핑몰다운 쇼핑몰로서 고객께 선보이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개장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현재 엔터테인먼트시설이 30% 수준인데 다음에는 더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40% 정도까지는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쇼핑테마파크로서의 복합쇼핑몰 사업 발전을 예고했다.
고양점 다음으로 선보이는 스타필드 안성은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스타필드 청라는 2021년 개장 예정이다.
정부의 복합쇼핑몰 규제 방침과 관련해서는 "쉬라면 쉬어야 한다"며 "항상 법 테두리 내에서 열심히 하는 게 기업의 사명"이라고 말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이 개장 1년 차에 매출 6500억원을 달성하고 그룹을 대표하는 핵심 매장으로 자리 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한 신세계 관계자들과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