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홈플러스] |
27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더 와인 머천트를 론칭해 올해 말까지 총 12종의 와인을 판매할 계획이다.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류유통회사다. 세계 각지에서 와인과 주류를 수입해 영국 내 대형 유통 채널과 호텔 및 레스토랑에 유통하는 등 고급 와인 전문 회사로 유명하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세계적인 명성의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와 손을 잡은 이유는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앞서 홈플러스는 2016년과 올해 슈퍼스타 시즌 I과 II를 통해 유명 산지의 프리미엄 고급 와인을 1만원 대라는 파격적인 가격대로 연간 누적 판매 16만 병의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1만원대 이상 와인이 가격과 품질 면에 있어 데일리 와인으로서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 없이 다가가는데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에 힘입어 프리미엄 와인으로서도 고객몰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역시 사의 PB 상품인 '더 와인 머천트'를 홈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보다 대중적인 고객층 확보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홈플러스 측은 "국내 소비자에게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명성과 품격에 맞는 고급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와인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경우 보다 대중적으로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에 론칭하는 와인은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프리미엄 상품 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6인의 마스터 오브 와인들이 함께 개발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와인들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유럽 와인이 메인으로, 각 산지별 엄선된 생산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더 와인 머천트'는 스페인의 레드, 화이트, 로제 3종을 시작으로 피노 그리지오, 보르도 트레디셔널 클라렛, 샤또네프뒤파프 등으로 구성된다.가격은 1만2900원부터 4만9900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잉글리시 퀄리티 스파클링(2010년산)은 국내 유통업계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영국 와인으로, 한정 수량만 수입되어 국내 와인 전문가 및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플러스는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로 소싱해 와 선보일 예정이며,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병렬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영국 왕실에 와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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