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df'는 삼성물산이 지난해 새로 출범시킨 신규 디자이너·브랜드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보다 앞서 등장한 'SFDF'와는 별도 프로그램이다. 기존 'SFDF'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신진 디자이너를 지원해 왔다면, 'sfdf'는 국내에 거점을 둔 디자이너·브랜드를 선발 대상으로 한다. 모집 범위도 의류에서 가방·슈즈·패션잡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까지로 보다 넓다. 단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 중으로, 브랜드 론칭 5년 이하라는 지원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디자인실장, CD 등 사내 전문가가 참여해 최종 후보 10팀을 선정하며, 6월 중 최종 심사가 열린다. 3차 최종 심사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한 '대중 참여형 심사'라는 점이 특색이다. 일반 대중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디자이너·브랜드를 고르도록 함으로써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밝힌다.
최종 수상의 영광은 3명(팀)에게 돌아간다. 상금 규모는 1억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지난해 6명(팀)을 뽑았던 것을 3명(팀)으로 줄여 수상자마다 받을 몫을 늘렸다. 1등 5000만원, 2등 3000만원, 3등 2000만원의 성장 지원금이 제공된다.
특히 1위 우승자에게는 서울패션위크 진출을 지원하고, 모든 수상자에게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입점 기회를 부여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sfdf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분야 전반에서 열정적으로 활동 중인 젊고 재능있는 디자이너에게 열린 기회"라며 "독창적인 콘셉트와 아이덴티티, 높은 잠재력을 갖춘 이들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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