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통형 아이즈비전 대표이사 회장 |
아이즈비전은 알뜰폰(MVNO)기업으로 현재 SKT 알뜰폰 서비스와 KT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부터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글로벌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또 오는 2020년까지 'BBHM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을 비전으로 기존 모바일 사업 외에 글로벌 유통사업본부를 신설해 중국 유통 사업 런칭을 준비 중이다. 아이즈비전이 핵심 4대 집중사업으로 추진 중인 BBHM 강소기업은 유아(Baby), 뷰티(Beauty), 헬스케어(Healthcare), 모바일(Mobile) 사업을 뜻한다.
지난해에는 연결기준 매출 167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와 88.4%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41% 늘어난 56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아이즈비전의 100% 자회사인 정보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 머큐리도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머큐리는 Wi-F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AP (Access Point) 단말기 국내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했다. 5G 시대 도래에 따른 통신사들의 망 투자 확대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머큐리는 올해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해 코스닥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보통주 4주가 1주로 병합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감자기준일은 6월 11일이며, 자본금은 241억원에서 60억원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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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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