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된 아반떼컵 내구레이스는 올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개최된 내구레이스 형식의 대회다. 아반떼 스포츠 39대, 총 78명(메인 드라이버 1명, 세컨드 드라이버 1명)이 참가해 약 300km, 77바퀴의 인제 스피디움 서킷을 달리며 우열을 가렸다. 36대의 차량이 내구레이스 완주에 성공해 92%의 높은 완주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반떼 스포츠는 드라이버의 안전사양 보강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추가적인 튜닝을 하지 않은 상태다.
↑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열린 '2018 현대 아반떼컵 내구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동섭 선수(좌)와 김태희 선수(우)<사진제공=현대차> |
'아반떼컵 내구레이스'는 '2018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이하 아반떼컵)'의 하나로 마스터즈 레이스와 챌린지 레이스 통합전으로 개최되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아반떼컵'은 아반떼 스포츠 차량만을 사용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작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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