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한국소비자원] |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두부(-4.4%)·시리얼(-3.0%)·참치캔(-2.5%) 등 15개 품목이었다. 특히 두부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떨어졌으며 지난달 가격이 올랐던 시리얼은 10월 내림세로 돌아섰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햄(5.4%)·밀가루(3.5%)·맛살(3.2%) 등 11개로 하락한 품목 수(15개)보다 적었다. 맛살은 9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10월 들어 이전 가격수준으로 다시 상승했다.
조사대상 품목의 가격을 전년 동월(2017년 10월)과 비교해보니 -13.2%~ 11.3%의 등락률을 보였고, 즉석밥·어묵·설탕·오렌지주스·우유 등 19개 품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1.3%)·국수(3.6%) 등이, 조미료류는 설탕(8.9%)·참기름(3.6%) 등이, 음료류는 오렌지주스(8.2%)·콜라(4.1%) 등이, 주류는 맥주(1.4%)·소주(1.1%)가 상승했다.
냉동만두(-13.2%)·고추장(-3.4%)·식용유(-3.3%) 등의 7개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하락했다.
유통업태별로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582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8565원), SSM(1
백화점(-0.5%)·대형마트(-0.3%)·전통시장(-0.2%)의 경우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반면, SSM(1.1%)은 소폭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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