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간 임금 격차가 계속 벌어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대졸자 근로소득이 고졸자의 1.5배를 넘었습니다.통계청에 따르면2분기 도시 근로자가구 중 대졸자는 한 달 평균 소득이 346만 1천 원으로 일 년 전보다 6.9% 늘었습니다.반면에 고졸 근로자의 소득은 223만 5천 원으로 3.2%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이에 따라 2003년 1.43배를 기록했던 대졸-고졸 간 임금격차는 2005년 1.45배, 2007년 1.49배를 기록했고 올해는 1.54배를 기록했습니다.학력 간 임금 격차는 고학력 숙련 근로자의 임금상승률이 높은데다가, 대기업과 수출기업이 주로 대졸자를 채용하면서 노동시장에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