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마세라티] |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르반떼 라인업의 최상급 슈퍼 SUV '르반떼 트로페오(Levante Trofeo)'를 서울모터쇼에 공개했다.
가격은 2억2700만원(개소세 인하 기준)으로 서울모터쇼에서 가격이 공개된 모델 중 가장 비싸다. 국내에서 10대만 한정 판매되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
폭풍 같은 질주 본능을 품고 국내에 상륙한 르반떼 트로페오는 최고출력 590마력, 최대토크 74.85kg.m를 갖췄다. 제로백은 3.9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04km/h로 동급 최고 성능이다.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V8 엔진과 첨단 'Q4 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하고 통합 차체 컨트롤(IVC: Integrated Vehicle Control) 시스템을 채택했다.
르반떼 트로페오에만 허락된 새로운 '코르사(Corsa)' 주행 모드는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해 독보적인 스포츠카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르반떼 트로페오는 차량 전후 무게를 50:50으로 완벽하게 배분할 뿐 아니라 동급 차량 대비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해 역동적이면서도 정교한 핸들링을 발휘한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레이아웃을 채용해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주행 성능과 조종안정성을 보장한다.
새롭게 스타일링한 내·외관은 최상급 슈퍼 SUV에 걸맞는 레이싱 혈통을 드러낸다. 슈퍼카 특유의 낮은 전면 그릴 아래에 스포츠 범퍼가 3개의 독립된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하단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후면부 익스트랙터에 카본 파이버 소재를 사용해 스포티함을 한층 끌어 올렸다.
르반떼 트로페오 전용으로 디자인한 보닛은 엔진 열을 식혀주는 배출구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인테리어에 최상급 피에노 피오레(Pieno Fiore) 천연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와 도어 패널은 더블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의 김광철 대표이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