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美PGA투어서 한식 브랜드 `비비고` 알린다

↑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 PGA 대회 `AT&T 바이런 넬슨`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 비비고의 `비비콘`. [사진 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레스트 골프 클럽에서 열린 PGA 대회 'AT&T 바이런 넬슨'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경기장에서 비비고 컨세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비비고 제품을 활용한 이색 비빔밥인 '비비콘', '닭강정 꼬치', '잡채', '크리스피 만두' 등의 스낵 메뉴와 '미초 에이드', '유자 펀치' 등의 음료 메뉴를 선보였다.
비비고는 전 세계에 한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PGA 주요 대회의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오픈'과 3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비비콘'의 종류를 불고기와 김치볶음밥 등 2종으로 확대 운영했다. 총 100인분의 비비콘 물량을 준비했으며, 오전 안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밖에 '김치 피클'과 '호떡'도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미국에서 열리는 '투어 챔피언십' 등 주요 PGA 경기와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더 CJ컵' 등 총 5개의 PGA 대회에서도 비비고를 알릴 계획이다.
박은선 CJ제일제당 비비고담당 부장은 "글로벌 전략 국가에 비비고 및 한식을 알리기 위해 PGA 대회와 같은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는 케이푸드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