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10 유출 이미지. [사진출처 = BGR] |
11일(현지시간) 외신 및 IT 전문 트위터리안 등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부터 3.5mm 이어폰 단자를 없애기로 했다.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베젤리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한 근거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노트10 이미지를 보면알 수 있다. 미국 IT전문매체 BGR은 이날 보도에서 해당 사진을 제시하며 갤럭시노트10에 이어폰 단자가 사라진다는 것은 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대로라면 갤럭시노트10을 구매하는 고객은 무선 이어폰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유선 이어폰을 선호하는 사용자도 상당수 존재한다. 삼성전자는 유선이어폰 사용자들을 위한 해결책을 내놓을 전망이다. 갤럭시노트10 패키지에 USB-C 충전 단자에 연결 가능한 이어폰을 포함시킨다는 것이다.
IT 트위터리안 로랑 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담긴 USB-C 유선 이어폰을 내놓는다. 충전기를 연결하던 단자에 이어폰을 연결해 바로 쓸 수 있다는 말이다. 즉 변환 케이블 필요없고, 무선 이어폰을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콴트는 "삼성전자는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담긴 유선 인이어 이어폰을 갤럭시노트10을 위해 내놓을 것"이라며 "해당 이어폰은 USB-C 타입"이라고 설명했다.
BGR은 이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3.5mm 이어폰 단자를 버린 USB-C 타입 이어폰을 냄으로써 사용자들은 무선이어폰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이 필요없어 졌다"며 "이를(USB-C 타입 이어폰을 내는 것) 통해 과감한 변화(이어폰 단자를 없애는)를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 업체인 애플, 화웨이 등은 이에 앞서 3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7일 오후 4시(현지시각)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10'를 공개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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