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왼쪽)와 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오른쪽)가 에빅사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
계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한국룬드벡은 국내 종합병원과 병·의원 등 모든 부문에서 에빅사의 영업·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에빅사의 유효성분 메만틴은 NMDA 수용체 길항제(N-methyl-D-aspartate receptor antagonist)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과도하게 일어나는 NMDA 수용체 자극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기억력 유지와 학습에 관여하는 NMDA 수용체(N-methyl-D-aspartate)가 글루타메이트(Glutamate)에 의해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면 정상적인 신호전달이 어렵고, 인지기능을 포함한 뇌 기능 전반에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NMDA 수용체 길항제인 메만틴은 글루타메이트의 과도한 신호전달을 정상화시킨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더 많은 중등도-중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들이 에빅사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웅제약 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에빅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중추신경계(CNS)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필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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