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올슨 ING생명 사장은 "연말까지 증자를 완료해 지급여력비율을 150%까지 높일 것"이라며 "ING 대만 법인을 매각해 자금상황이 호전된 만큼 한국에는 더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영업실적과 관련해서는 "AIG 사태 이후 매출은 둔화하고, 해약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호생명 인수 여부에 대해 올슨 사장은 "지금은 다른 회사를 인수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는 자본을 충분히 쌓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불거진 일부 설계사와 지점장 등의 학력위조 사태와 관련해서는 "내부적으로 채용 절차를 강화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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