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오송공장, 환경안전보건 국제표준 ISO14001·45001 인증 받아

↑ 대웅제약의 오송공장 전경.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최근 충북 청주시 오송공장에 대한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ISO45001을 동시에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SO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모든 산업 분야 및 활동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규격을 제정하고 객관적인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다.
ISO14001은 한 해 동안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유무, 법규 준수 사항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인증한다.
ISO45001 인증 과정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위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 내 모든 임직원이 체계적으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관리하는지 여부가 평가된다.
이번 인증으로 대웅제약은 모든 생산시설에 대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증을 받게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앞서 대웅제약의 향남공장은 올해 초 ISO450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지창원 대웅제약 생산본부장은 "이번 ISO 14001·45001 인증을 통해 대웅제약 생산시설이 글로벌 수준의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관리를 철저히 하여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오송공장은 미국이 인정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cGMP) 수준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QMS(품질보증시스템), MES(제조실행시스템) 등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활용하는 스마트팩토리이기도 하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