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리테일과 신세계푸드가 협업한 '심플리쿡X올반 동파육'. [사진 제공=GS리테일] |
첫 공동개발 상품은 오는 28일부터 GS25에서 선보이는 '심플리쿡X올반 동파육'이다.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의 돼지고기와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진한 동파육 소스가 어우러져 정통 중화요리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아삭한 식감의 시금치가 진한 동파육 소스와 조화를 이룬다.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포장(200g)한 것이 특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제휴를 통해 올반의 식품 제조 노하우에 대한 정보 습득 및 냉동식품을 공급받고, 신세계푸드는 전국 1만3700여개의 편의점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주류 HMR은 '홈술' 문화에 따라 성장세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냉동 안주류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는 2016년 195억원에서 지난해 960억원으로 2년간 약 5배나 증가했다. 올해는 규모가 15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요리식품류 매출 중 안주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간식류에 이어 2위였으나, 올해(1~10월) 41.1%를 기록해 1위에 올라섰다.
GS리테일과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적합한 차별화 안주류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향후 10여종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편의점에서 안주류를 간편하게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
이찬희 GS리테일 심플리쿡팀 과장은 "신세계푸드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주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상품을 GS25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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