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12월 1일자로 신세계 대표에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를 승진 내정하고 장재영 신세계 대표를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 내정하는 등 백화점부문 임원인사를 단행했습니다.
1957년생인 차정호 신세계 대표는 삼성물산과 호텔신라를 거쳐 2017년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2012년부터 신세계백화점을 이끌어 온 장재영 대표는 백화점 실적 호조 등으로 유임이 예상됐지만 7년 만에 자리를 옮기며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장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 대표이사를 겸임합니다.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의 손영식 대표는 유임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