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휴테크] |
안마의자는 제품 체험이 필수인 만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유관 업계가 오프라인 매장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공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장 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내 상담 시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고객이 사용한 안마의자는 사용 후 바로 소독을 실시하고, 1일 2회 전체 안마의자 소독작업을 실시하며 항상 청결한 환경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더욱 신경 쓰고 있다.
특히 고객 대면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관리도 강화했다. 고객의 자택을 방문하는 설치 기사 및 AS 기사들에게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안내했으며, 고객 자택 방문 시 현관에서 추가 소독을 실시,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테크가 입점한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삼성디지털프라자 등도 위생수칙을 강화했다. 공통적으로 현장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손 소독제를 지급하는 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직원들의 체온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휴테크는 이른바 셀프 소독제를 가정 내에서 만들어 안마의자를 보다 청결하게 관리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안마의자 외부 측판은 시중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만든 소독제를 분사해 소독하고, 안마의자 시트(합성가죽)는 중성세제를 마른 걸레에 묻혀 닦아내거나 살균 기능이 보조적으로 함유된 섬유탈취제를 분사 후 자연 건조시키면 된다. 이 때 마른 걸레는 톡톡 두드려서 물기를 흡수시켜야 하며 문
휴테크 관계자는 "안마의자 소독은 '완전 살균' 목적은 아니기 때문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해야 하며, 근본적인 예방법은 호흡기 보호를 위한 마스크 착용과 세균 전염을 막기 위한 손 세정제 사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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