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첨단 디지털 케이블 TV' 시연회가 열렸습니다.
케이블TV업계는 첨단 서비스를 통해 IPTV보다 앞선 고객만족을 약속했습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 기자 】
국회 문방위 의원들과 한국 케이블TV방송협회가 공동 개최한 디지털 케이블TV 시연회.
스무명의 3당 국회의원들은 입체안경을 끼고 케이블TV가 제공하는 첨단 3D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또 영상전화도 걸어보고 무료 과외서비스를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설명도 들었습니다.
케이블TV업계는 시연회에서 앞선 디지털서비스를 통해 시청자에게 보답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길종섭 / 케이블TV협회 회장
- "2013년부터 시작되는 디지털방송에서 핵심 역할을 할 최신 기술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TV 그 이상의 모든 것을 보여드린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도 디지털 전환에 걸맞은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고흥길 / 국회 문방위원장
- "케이블TV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자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서민층과 차상위 계층에 대한 정치적 배려가 뒤따라야 합니다."
케이블TV업계도 IPTV보다 앞선 기술력과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변동식 / CJ헬로비전 대표이사
- "디지털 케이블TV는 IPTV보다 3년 앞선 TV입니다. 우선 다양한 서비스 종류나 콘텐츠 내용물, 고객 편리성인데 2005년부터 개선해왔기 때문에…."
이처럼 케이블TV는 국민이 참여하는 디지털광장에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티브로드는 맞춤형 TV교육서비스와 1만 5,000곡이 수록된 TV노래방서비스 등으로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CMB는 시청자가 USB나 외장 하드에 담긴 영상, 음악, 사진을 TV에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J헬로비전은 고화질 영상을 녹화해 볼 수 있는 320Gb의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HD-PVR서비스, 인터넷콘텐츠를 연동한 웹 TV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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