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읽어라! '틈새' 아이디어 총집합

【 앵커멘트 】
변화되는 사회 흐름과 트렌드를 잘 읽는 데서 히트상품이 탄생하기 마련인데요.
최신 트렌드에 맞춰 아이디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을 이성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느지막이 아침 겸 점심을 먹는 브런치 문화.

불과 몇 년 사이에 낯익은 풍경이 됐습니다.

도심의 식당들은 이미 자신만의 특화된 브런치 메뉴를 내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재철 / 창업 컨설턴트
- "이런 손님들이 점주가 일일이 소통할 수 없어서 이미지나 테커레이션을 통해 다시 찾을 수 있게끔 소통의 이미지를 가지고 가는 것이 이런 점포들이 지향해야 할 점이라고 봅니다."

한 번의 방문만으로 두 가지 이상을 해결할 수 있는 '숍인숍' 매장.

바쁜 현대인들을 겨냥해 탄생한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커피숍 안에 문구류 판매를 같이하고 있는 이 매장은 문구류 매출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입니다.

또 꽃과 포도주를 함께 판매하기도 합니다.

특별한 날을 맞아 포도주를 사는 손님들에게 꽃도 판매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매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재철 / 창업 컨설턴트
- "나가시는 분들한테 꽃을 주는데 좋은 아이템인데 고객들이 감성 마케팅에 반응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인 것 같아요."

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

달라진 생활 방식을 겨냥한 아이디어가 불황을 이기는 지혜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