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서민 대출 꾸준히 증가

저신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은행의 소액 신용 대출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은행권과 공동으로 개발한 서민 대출 상품인 '희망홀씨대출'은 지난 16일까지 5만 7천여 명에게 3천40억 원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 상품을 본격적으로 취급한 지난 3월 323억 원에 그쳤던 월별 대출 잔액은 지난달에는 1,137억 원으로 늘었고, 이번 달에 들어서도 지난 16일 기준으로 695억 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대출 우수지점을 방문해 서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은행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