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금융위기로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차차 회복되면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의 10월 매출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증가했고, 현대백화점은 전국 11개 점포의 10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1.5%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도 10월 매출이 전 점포 기준으로 작년보다 37% 증가했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대형마트도 실적이 호전돼 신세계 이마트는 전 점포의 10월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9%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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