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정수기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이 지난 2008년 94건에서 지난해 147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렌털 정수기의 필터교체시기 지연 등 관리가 미흡한 것이 가장 많았고, 계약을 해제하는 과정에서의 문제, 그리고 수질과 이물질 등이 문제로 꼽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발생하므로 소비자들에게 신중한 선택을 당부하고, 관리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사업자에게 적극적인 처리를 요구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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