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은 내달 1일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DJ로 라디오에 복귀한다. 이는 2008년 군입대를 위해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를 하차한 지 3년 만의 라디오 컴백이다.
이번에 성시경이 맡게 된 ‘FM음악도시’는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청취자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으로 96년 신해철을 시작으로 유희열 이소라가 DJ를 맡은 바 있다. 'FM음악도시‘는 성시경이 DJ로 발탁되면서 5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성시경은 ‘푸른 밤’DJ 시절, 엔딩 멘트인 “잘 자요”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라디오 PD들이 가장 탐내는 DJ로 꼽힐 정도로 좋은 목소리를 가진 성시경이 이번에는 어떤 엔딩 멘트로 청취자들의 귀를 즐겁게 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성시경의 소속사 측은 “성시경이 예전부터 라디오에 애착이 많아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5월 말 단독 콘서트가 있어 정신이 없지만 공연 후 라디오 DJ에 매진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시경은 오는 28, 2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성시경 콘서트‘처음’을 개최한다. 이 공연의 연출은 가수 김장훈이 맡아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류창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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