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이지아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서태지 측으로부터 특별히 통보 받은 것은 없다. 이지아 씨는 이미 소취하서를 제출한 상태로 사안의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 법률대리인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아는 여전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이지아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지아의 전 남편인 서태지는 앞서 이지아의 위자료 소송 취하에 대한 부동의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서태지 컴퍼니는 "상대측이 소송을 제기했고 예고없이 단독으로 취하한 사실이다. 따라서 본 사건은 향후 재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에 있고 본사건의 사실 확인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법원의 판결에 맡기려 부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태지와 이지아 사이의 법적 공방이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지난 3, 4월 이미 두 차례 변론준비기일을 가진 양측은 오는 23일 3차 변론준비기일을 갖게 된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1월 19일 서태지를 상대로 55억원에 달하는 위자료 및 재산권 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지자 법원에 소송 취하를 신청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