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은 30일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챔프'(감독 이환경) 시사회에 조용히 참석했다가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기 전 빠져나갔다.
검은색 수트를 입고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시사회 현장을 찾은 유오성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조용히 이동했다.
앞서 영화 제작보고회에는 차태현, 박하선, 김수정 등과 함께 참석했으나 최근 휘말린 스태프 폭행 구설과 관련한 질문에 부담을 느껴 자리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챔프 측은 "당초 기자간담회 참석이 예정돼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9월7일 개봉하는 '챔프'는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시신경을 다친 채 어린 딸(김수정)과 살게 된 기수 승호(차태현)와 사고로 인해 새끼를 잃고 다리를 다친 경주마 '우박이'의 감
유오성은 이환경 감독의 '각설탕'에 이어 두 번 연속 등장했으나 참여 소감과 에피소드 등을 전하지 못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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