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극장에서 공연을 열었다.
LA 노키아 시어터는 아카데미 시상식과 그래미 어워즈 등이 열린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무대는 MBC TV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인 '바람에 실려' 촬영의 대미를 장식하는 하이트라이트 코너로 마련된 시간이었다.
임재범은 스티비 원더, 셀린 디온, 본조비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 장소로 유명한 노키아극장에서 한복을 입고 첫 무대에 올라 나훈아의 '빈잔'을 시작으로 '사랑보다 깊은 상처' '너를 위해' '고해' '여러분'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임재범 측은 "꿈의 무대에서 솔로 콘서트 기회를 얻은 것을 이어 7000석에 이르는 좌석을 모두 매진을 시키며 미국에서도 그의 저력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은 임재범은 결국 눈물을 흘렸다"라고 밝혔다.
임재범의 노키아 시어터에서의 공연 모습은 향후 방송될 '바람의 실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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