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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빅뱅의 나머지 멤버들과 함께 3일 오후 '2011 MTV 유럽 뮤직 어워즈'(이하 2011 MTV EMA)에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했다. 빅뱅의 이번 영국행은 2011 MTV EMA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종 후보자 자격이다. 특히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초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진지 한달만에 공식행사 참석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초 대마 흡연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으나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광고 촬영 등의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해 왔으며 현재 방송 중인 광고들도 거의 대부분 예정되로 온에어 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회종)는 5일 대마초 흡연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지난 8월 지드래곤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검찰은 지드래곤이 대마를 흡연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7월 소변검사 및 모발검사를 시행했으며, 그 결과 모발에서 미량의 마약성분을 확인했다. 이 같은 사실이 지난 10월 알려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클럽에서 잘 모르는 일본인이 준 것을 두세모금 빨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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