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운영중인 SK 해피뮤지컬스쿨은 오는 2012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뮤지컬 배우 전문교육프로그램으로 면모를 갖춘다.
기존 고등학생 대상 방과 후 수업 형태로 진행하던 교육 프로그램을 전일제로 바꾸고 교육 대상 연령도 18세~24세로로 상향 조정해 졸업 후 바로 현장으로 투입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전용 연습실에 이어 졸업공연을 올릴 전용 무대도 마련했다.
SK 해피뮤지컬스쿨은 배우로서의 탄탄한 기능 교육은 물론이고, 뮤지컬에 대한 이해와 전문직업인으로써의 소양교육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가르친다.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을 통해 홀로 설 수 있는 미래의 프로페셔널, 문화인재를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다.
SK 해피스쿨 김선경 사업팀장은 “미국 브로드웨이, 영국의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고퀄리티는 기본기가 탄탄한 전문인력들로부터 나온다”고 말하며 “전업 뮤지컬 배우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이 장기간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배우 정성화는 “뮤지컬 배우로 살아가기 위해서 갖춰야 할 제1의 덕목은 ‘열정’과 ‘치열함’”이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기본기가 곧 경쟁력임을 깨닫게 하는 의식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기, 안무, 노래, 극 만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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