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설특집 '정글의 법칙 W'에서 원주민보다 더 뛰어난 적응력과 건강한 민낯을 보여준 정주리는 지난 18일 SBS 라디오 '김지선 김일중의 세상을 만나자' 일일 DJ로 나서 자신이 가장 예쁜 순간이 언제인지 밝혔다.
정주리는 '아내가 정주리씨를 닮았는데, 아침마다 깜짝 놀란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아내분이 매우 아름다우시겠다"며 "나는 자고 일어났을 때가 제일 예쁘다. 이걸 보여주지 못해 너무 아쉽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보는 라디오로 함께한 청취자들은 "역시 정주리다", "생얼이 정말 예쁘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주리는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 이름은 거론을 했지만 정작 부모님께 감사하단 말은 못했다"며 "올해부터 매월 천만원씩 갖다주겠다고 엄마와 약속했지만, 도대체 언제 갖다 줄거냐는 엄마의 성화를 듣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겨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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