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어린 나이에 지금의 남편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 선우용녀는 “남편이 처음 만나자마자 자신의 본적을 밝히더니 대뜸 ‘나 전라도 사람이다. 서울말 쓰고 싶지 않소’라고 말하더라”고 첫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지금 여자친구도 있다. 하지만 만나
선우용녀는 “10살 차이나 났지만 나이 차를 전혀 못 느꼈다. 남편이 술 담배도 안하고 마른 체형이었다”며 “지금으로 말하면 식스팩이 있었다. 어쩌다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다”고 푸념했다.
사진=KBS 방송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