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MBN ‘뱀파이어 아이돌’ 합류

개그우먼 김숙이 MBN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 합류했다.
김숙은 28일 오후 8시 방송되는 56회에서 위험한 오디션 지원자 ‘제니’로 변신, 앞으로의 극 진행에 깜짝 반전을 선사하며 개성 넘치는 감초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는 동엽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며 접근하는 수상한 오디션 지원자로 등장하는 인물. 아이돌 가수로서의 부족한 끼를 돈으로 무마해서 심사위원인 동엽을 매수한 뒤 오디션에 합격하려고 하지만, 사실은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라 그 정체가 궁금해지는 캐릭터다.
지난 2002년 KBS 2TV ‘두남자 이야기’ 이후 10년만의 시트콤 출연이라 김숙의 활약이 기대되는 상황. 지난해에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매니’를 통해 개성 넘치는 감초 캐릭터 연기를 입증한 바 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숙이 ‘뱀파이어 아이돌’에서도 타고난 순발력을 바탕으로 유감없이 ‘미친 존재감’을 발휘,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