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엑소케이와 엑소헴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슈퍼주니어 이특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엑소케이와 엑소엠 멤버들은 ‘히스토리’(History)를 비롯해 데뷔 앨범 수록곡 티저에 맞춘 멤버별 개인무대와 데뷔곡 ‘마마(MAMA)’ 등을 선보였다.
엑소케이의 리더 수호는 “시간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피나는 연습을 했다”며 “전세계를 돌아 다니며 우리를 찾는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엑소케이 엑소엠 엠버들은 전세계 팬들이 유튜브 등으로 보내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 등 팬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엑소케이와 엑소엠은 각각 6인조로 같은 날 동일한 곡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각각 발표하고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데뷔하는 그룹이다. 엑소케이는 수호, 카이, 찬열, 세훈, 백현, 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엑소엠은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 시우민, 첸으로 구성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데뷔 전 약 100일간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12명의 멤버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이 온라인 프로모션 티저영상 들은 총 조회수 3,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엑소케이와 엑소엠은 4월 1일 중국 북경 대외경제무역대학교 대극장에서 중국 쇼케이스를 열고 중국에서도 공식적으로 데뷔하며 4월 9일 미이앨범 ‘마마’(MAMA)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발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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