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위 예술가 낸시랭이 죽은 애완견과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됐습니다.
낸시랭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폴이 죽었다. 병원서 심장이 멎어 긴급조치 들어간다고 연락 와 나는 만사를 제치고 뛰쳐나갔고. 사망시각은 약 3:30pm. 난 카오스 상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낸시랭은 “지금 다시 페츠비 병원 가서 원장님 만나야 하고, 폴 장례식 절차도 알아봐야 하고, 이후 뒷수습과 그동안의 입원비 및 모든 치료비 계산하러 정신 차리고 운전하고 가야해. 나 혼자서”라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낸시랭은 충혈된 눈으로 죽은 애완견을 품에 안은 채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애완견 죽었는데 셀카 찍는 정신은 어디서 나지?
한편 낸시랭은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17년간 암 투병으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연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낸시랭 트위터]
차은지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