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역할을 맡은 고인의 아들, 딸 환희와 준희는 7일 오후 4시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모습을 보였다. 1시간 후 진행된 입관식에서 이들 남매는 다른 유가족과 함께 입관식을 지켜보며 슬퍼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전 에이전트인 손덕기씨는 “준희가 입관식에서 ‘아빠 잘 가. 좋은 곳에서 엄마 만나’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환희도 똑같이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8일 오전 발인, 오후에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전 조성민 부검의 결과 “고인이 목을 매 숨진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