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은 2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88체육관 제2체육관에서 솔로 월드투어 ‘지드래곤 :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기자회견을 열고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고(故) 마이클 잭슨 투어의 안무와 조연출을 맡았던 트래비스 페인(Travis Payne), 안무를 담당했던 스테이시 워커(Stacy Walker)가 참여했다.
먼저 트래비스 페인은 “지드래곤은 아티스티 겸 송라이터, 프로듀서다. 다재다능한 끼를 가지고 있다”며 “성격이 겸손해 같이 공동 작업을 하는게 좋고, 열정도 넘쳐서 작업하는데 편하다. 아이디어는 튀지는 않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다”고 평했다.
스테이시 워커는 “그는 진정한 아티스트다. 대부분의 아티스트는 어느 정도 가이드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우리가 없었어도 이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전혀 긴장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래비스는 “수많은 아이디어가 교차하고 있다. 스테이시 워커와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고 스테이시 워커는 “한국에 이렇게 수많은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가 있다는 게 놀랍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3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지드래곤 :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라는 타이틀로 솔로 공연을 연다.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지드래곤은 전세계 8개국 13개 도시에서 총 2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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