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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슬’은 박스오피스 8위에 랭크됐다.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의 누적관객은 4만2321명.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는 1위를 지키고 있다.
1948년 겨울, 역사의 한복판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제주 섬사람들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강렬하게 담아냈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감독 특유의 일상적 유머와 빼어난 영상미 등 흡입력 있는 연출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관객들은 “‘지슬’을 추천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것이 사회적 이슈를 담고 있어서가 아니라, 정말로 훌륭한 영화, 예술 작품이기 때문에. 특히 영상미와 연출력이 경이로울 정도”, “영화를 보는 중에도, 보고 나서도 멍한 기분이 가시지 않는다. 이 기분을, 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먹먹함을 많은 이들이 경험해 보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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