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과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신곡 ‘봄봄봄’에 대해 언급했다.
로이킴은 ‘봄봄봄’에 대해 “노래가 컨트리적인 느낌이 많은데 멜로디까지 컨트리면 듣는 사람이 낯설어할까봐 걱정했다”며 “그래서 멜로디는 부드럽게 쓰기도 했고, 한 번 들으면 따라 부를 수 있었으면 해서 후렴구는 귀에 확 걸리게 쓰려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신 노래는 내 목소리의 색을 드러내려고 했다. 함께 작업한 정지찬 형이 내 목소리의 색깔을 좋아해서 녹음할 때도 ‘샤방하게 하려고 하지 마라, 너 부르던 대로 불러’라고 하셔서 부르고 싶은 대로 불렀다”고 밝혔다.
Mnet ‘슈퍼스타 K4’ 우승 비결에 대해서는 “경쟁에서 이겨야 하니까 내가 이 무대에서 어떻게 보일지 생각했다”며 “나에게 익숙한 음악만 하면 안 될 거 같더라. 사람들의 기대치는 점점 높아지니까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무대마다 매번 기대 이상은 아니더라도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겠다고도 생각했다. ‘슈퍼스타 K’의 모든 시즌을 다 봤고, 어떻게 하면 잘될지 연구를 많이 했다. 이기려면 선곡도 정말 중요하고, 차별화할 수 있는 그 무엇도 꼭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달 22일 발매한 곡 ‘봄봄봄’으로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로이킴은 6일부터 정준영과 함께 MBC FM4U ‘친한친구' DJ로 나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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