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은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더 지니어스 : 게임의 법칙’에 게스트로 출연, 자신의 위치와 상황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인생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상민은 ‘나는 아직도 실패 중이다’라는 주제로 어린 나이부터 굴곡진 인생을 살아왔던 인생 이야기를 전하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민은 이날 “22살 때 룰라 ‘날개 잃은 천사’로 활동 하던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1주 만에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대성공을 거둔 것이 이 세상을 쉽게 생각하게 했던 첫 번째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음반 제작자, 이종격투기 레스토랑 사업, 대기업으로부터 연봉 20억 스카우트를 받았지만 거절했다”며어린 나이에 시작된 성공가도와 그 이후 10년 만에 모든 것을 잃고 57억의 빚까지 지게 된 쓰디 쓴 실패담을 낱낱이 공개했다.
그는 “빚을 떠안고 난 뒤 밥만 먹으면 체해 23일 동안 밥을 한 끼도 안 먹고 이온 음료로만 버티며 채무자들을 일일이 만났다”며 절박한 과거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상민은 “당시 가난하던 어린 시절과 힘들게 자식들을 키우던 홀어머니를 생각했다. 원래 성공을 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성공을 거뒀었고 많은 것들을 누렸었다”면서 인생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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