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눈물녀′가 프로야구 시구자로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는 한 일반인 여성이 시구자로 올라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 여성은 ′한화 눈물녀′ 민효정 씨. 지난달 16일 한화의 시즌 첫 승리 당시 관중석에서 눈물을 흘리던 민효정 씨의 모습이 스크린에 포착돼 한화 팬들은 물론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에 한화는 ′한화 눈물녀′를 수소문해 19일 경기의 시구자로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시구 하고 싶다” “이렇게 일반인에게도 기회를 주는 한화 멋지다” “꼭 승리했으면 했는데 아쉽다” “한화 눈물녀 정말 감동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한화는 두산 정수빈의 7회 결승 안타와 8회 홍성흔의 스리런 홈런으로 8-15로 역전패했습니다.
[사진 = MBC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