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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매체 등은 중국 원 파운데이션(One Foundation) 재단의 트위터를 인용해 김현중의 1억 기부 소식을 알렸다.
재단은 “피해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현중을 대신해 야안 주민들의 축복을 빌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0일 야안시에서는 진도 7.0 규모의 강진이 발생, 200여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1만 명이 부상을 당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0일 “현중씨가 지진 사고가 난 걸 보고 가슴 아파하더라”며 “콘서트나 팬미팅 때 다녀온 적도 있는데 어떤 식으로 도울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재단 쪽을 통해 기부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키이스트 측은 중국 언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해 “현중씨가 일부러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다”며 “기부금이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에 익명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칭찬을 받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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