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은 병원에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 측은 중환자실을 떠나 일반 병실로 손호영을 조만간 이동시킬 예정이다.
손호영의 소속사 측은 26일 “거의 의식을 회복해 일반 병실로 옮길 것을 의논하고 있다”며 “하지만 심리상태가 여전히 불안정하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검정색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했다. 불이 차량 내부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고, 지나가던 시민이 이를 보고 신고해 4시36분 용산소방서에서 출동, 5분 만에 진화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