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비롯해 결혼 준비과정들을 상세하게 밝혔다.
한혜진은 “많은 것들을 생략하고 간단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폐백도 함도 생략했으며 예복은 빌려주기로 했고 예물은 그저 커플링 하나씩 주문했다”며고 밝혔다. 아울러 “식장은 수많은 인원을 감당할 수 있는 넓은 곳으로 택했던 것이고, 사실 호화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예식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이 한혜진 기성용의 결혼식 비용을 추정하며 ‘식사 비용은 1인당 9만 5000원, 500명 기준으로 6450만원으로 계산된다. 15만원 메뉴를 선택해 5% 할인받으면 9060만원, 예물은 5부 다이아몬드가 905만원, 7부 다이아몬드 1320만원, 1캐럿 예물반지는 약 4000만원 정도’라고 전하며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한 해명이다.
한편 두 사람은 7월 1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한다. 예식은 예배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 여호수아 목사가 맡았다.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날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며, 한혜진은 영화와 방송을 마무리하고 7월 말 영국으로 향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