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11집 타이틀곡 ‘디스 러브(This Love)’로 활동 중인 신화는 지난 달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5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MBC뮤직 ‘쇼 챔피언’,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 31일 KBS ‘뮤직뱅크’에서 연달아 1위를 휩쓴 데 이어 지난 1일 ‘쇼! 음악중심’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신화는 포미닛, 이효리, 2PM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원조 아이돌 출신 이효리와의 맞대결 결과가 기대를 모았으나 높은 대중적 지지에 힘입어 1위의 기쁨을 다시 한 번 맛보게 됐다.
신화는 90년대에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주 활동 시기였던 2000년대를 거쳐 ‘아이돌 3세대’라 칭하는 2013년까지 전성기와 같은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국내 아이돌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단 한 번의 멤버 교체 없이 데뷔 15주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으며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여전히 변함 없는 에너지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일 홍콩에서 아시아 투어 첫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후 상해, 대만, 일본, 베이징 등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