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래지콰이 호란이 금기어가 방귀라고 고백했다.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MBN ‘신세계’ 녹화에서 지난 3월 결혼한 호란은 “남편과 아직 방귀를 못 텄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과 나 사이에 ‘방귀’라는 단어 자체가 아직 허용이 안됐다”고 금기어임을 밝힌 뒤 “사실 난 방귀를 터서 좀 더 편해지고 싶은데 남편은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호란은 “남자가 방귀를 뀌는 것과 여자가 방귀를 뀌는 것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확연하게 다르다. 그래서 여자들은 이 주제가 더 고민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여성들의 말 못할 사정을 속 시원히 대변했다.
[MBN스타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