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닉쿤은 ‘일과 이분의 일, 여름’ 주인공 장호 역에 발탁됐다.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은 개성과 끼로 뭉친 청년들이 대학교를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그리는 30부작 캠퍼스연속극. ‘가로등 밑에 꼬마’의 장린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닉쿤은 극중 순정파 유학생 장호 역을 맡았다.
극중 장호는 어릴 때 이민을 간 중국계 미국인으로 그리스 여행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 여자를 찾아 중국으로 유학을 온 학생이다. 순정파인 동시에 대담하게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며 구속 받지 않는 인물이다.
지난 해 태국 영화사 GTH 옴니버스영화 ‘Seven Something’의 ‘42.195’ 편 주연을 맡아 영화의 흥행을 이끈 바 있는 닉쿤은 ‘일과 이분의 일, 여름’을 통해 다시 한 번 중화권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닉쿤 외에 미쓰에이 지아도 캐스팅 확정됐다. 지아는 극중 공부벌레이자 회계학과 재학 중인 대학생 송청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이별계약’에 출연한 중국의 인기 인기배우 장징푸(蔣勁夫), 중국 안방극장의 떠오르는 신예 쉬루(徐璐) 등이 캐스팅 돼 중화권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