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코미디에 빠지다'는 ‘사랑의 붕붕붕’ 코너의 황제성과 ‘섬마을 선생님’ 코너의 김철민을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코너 '19일의 금요일'과 '호랑이 가족'을 선보인다.
‘19일의 금요일’은 여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옴므파탈(황제성)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그는 “사랑을 모르는 남자”라고 외치며 아슬아슬한 매력을 어필하는 작업신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철민이 출연하는 ‘호랑이 가족’은 호랑이 굴에 놀러온 꼬마돼지와 호랑이 가족들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먹이사슬을 개그화한 코너로 어른들의 동화와 같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MBC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젊은 감각의 새 코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꼬미디에 빠지다'에 인기 코너인 ‘스타쇼, 그때 그 사람’에서는 이번 주 '일밤-진짜 사나이'를 패러디했다. 30년 뒤 다시 만난 아기병사 박형식, 열혈병사 장혁, 구멍병사 샘 해밍턴의 '일밤-진짜 사나이' 그 후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