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씨스타 질투, 한눈판 이상순에 “스피카가 더 잘 될 것”

[MBN스타 대중문화부] 가수 이효리가 예비신랑 이상순이 좋아하는 걸그룹 씨스타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 걸그룹 스피카의 앨범 프로듀싱을 맡게 된 이효리는 연인이자 뮤지션인 이상순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그녀는 “괜히 한다고 했나보다. 절실해 보여서 약속은 했는데 내가 누구를 프로듀싱 해 본적이 없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효리 씨스타 질투, 이효리가 예비신랑 이상순이 좋아하는 걸그룹 씨스타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사진=이효리의 X언니 캡처

이상순은 그런 이효리에게 “옆에 도와줄 사람들도 많이 있고 괜찮을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상순의 입은 이효리를 다독이고 있었지만 정작 두 눈은 컴퓨터 모니터를 떠나지 못했다.
이에 이효리는 “대체 뭘 보는 거냐”며 이상순이 보고 있는 모니터를 살펴보았다. 이상순이 보고 있던 것은 씨스타의 뮤직비디오였고, 이를 확인한 이효리는 황당한 웃음을 지었다.
머쓱해진 이상순은 “요즘 이 아이들이 잘 나가더라. 보라가 누구냐”는 말로 이효리의 질투심을 더욱 자극했다. 이상순의 씨스타 사랑에 이효리는 “(내가 프로듀싱한 스피카가) 씨스타 보다 더 잘 될 것”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효리의 X언니’는 데뷔 15년차에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잘 나가는 언니 이효리의 결혼 전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8월말 컴백을 앞둔 스피카를 프로듀싱 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담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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