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전지현이 14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지현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극중 국민 톱 여배우 천송이와 외계에서 400년 전 조선에 온 후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신비의 남자 도민준으로 출연한다.
특히 전지현은 SBS 드라마 ‘해피투게더’ 출연 이후 14년 만의 드라마 출연인 만큼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뚜렷한 흥행작을 만나지 못했던 전지현은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도둑들’을 통해 ‘천만 배우’ 대열에 합류하며 다시금 주목받았다. 흥행은 물론, 물오른 연기력에 대한 재평가를 받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배우 전지현이 1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MBN스타 DB |
그만큼 시청자들의 기대치는 높은 상황이다. 전지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톱스타 역을 맡아 기존의 수려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뽐낼 전망이다. 연예계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답게 화려한 비주얼 또한 기대되는 요소다. 특히 ‘도둑들’에서 보여준 통통 튀는 개성 있는 연기력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별에서 온 남자’는 ‘시월드’ 신드롬을 일으키며 경이적인 시청률을 이룬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와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은 ‘뿌리깊은 나무’의 장태유 PD가 연출을 맡아 2013년 ‘최고의 드림팀’을 형성 했다는 점에
한편 ‘별에서 온 남자’는 400년 전 조선에 온 외계인 남자 주인공이 현대에 이르러 한 여배우와 사랑에 빠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2월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